수에즈운하 마비 컨테이너선 좌초 국제유가 급등 일본에서 만든 대만화물선
- 일상일상
- 2021. 3. 25.
일본에서 만든 대만의 에버그린 선사 선박이 좌초되서
수에즈운하가 막혔다고 합니다.
이로인해 헝가리로 향하던 우리 제품 납기또한
지연되서 난리도 아니라고 하는데요
자연재해의 이유가 아닌 선박의 동력이
완전히 멈춘것이라서 운항이 다시 되려면
머칠이나 걸린다고 하네요.
사고원인은 아직 확실하지 않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아니 어떻게 저렇게 딱 다 막아버렸는지 기가막힙니다.
국제유가도 급등했는데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수에즈운하 막히다.
수에즈운하는 지중해와 홍해를 잇는 운하로
리비아 등 북아프리카에서 생산되는 원유의 주요 수출항로입니다.
아시아에서 유럽으로 향하는 선박들이 지나는 길목이기도 한데요.
수에즈운하를 활용할 수 없다면 아시아-유럽 항로에 투입되는 선박들은
남아프리카 희망봉을 경유하는 항로를 지나야 하며 이때 운항거리는 최대 9천 km 길어집니다.
1869 년에 개장 한 수에즈 운하는 석유, 천연가스 및 화물이 동부에서
서부로 운송되는 중요한 연결 고리를 제공합니다.
세계 무역의 약 10%가 이 수로를 통해 흐르고 있으며
여전히 이집트 최고의 외화 수입국 중 하나입니다.
국제유가 급등
대형 컨테이선 좌초 사고로 국제유가가 6% 가까이 올랐다
선박이 수에즈 운하에 멈춘 것과 국제 유가랑 무슨 상관인가 싶겠지만
약 1300만 배럴의 원유를 운송하는 유조선 10척의 운항이 영향을 받을 수 있고 한다.
보텍사에 따르면, 수에즈 운하를 통해 원유를 수출하는
3대 산유국은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로 올 들어 지금까지 각각
하루 평균 54만 6000배럴, 41만 배럴, 40만 배럴의 원유를 수출했다.
사고 때문에 수에즈운하가 개통되지 않으면
아프리카 희망봉을 거쳐서 유럽으로 가는 우회 운송을 해야 하는 만큼
원유와 가스 공급 차질과 가격 상승, 유조선 운송료 상승 등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수에즈는 아프리카 대륙을 우회하지 않고 바로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곳인데
그 길이 막히게 된다면, 아프리카 대륙으로 돌아돌아 가야 한다.
그만큼 원유와 가스 공급이 차질을 빚고 운송료도 오르게되는 겁니다.
언제 복구되는가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핵심 교역로인 이집트 수에즈 운하의 마비 사태가
당초 예상보다 장기화할 것이란 전망에 국제 유가가 급등하는
등 세계 경제에도 파장이 일고 있다.
폭 280m의 수에즈운하는 현재 초대형 컨테이너선 에버기븐호에 가로막힌 상태다.
지난 23일(현지시간) 오전 수로를 통과하던 에버그린호는 갑자기 통제력을 잃으면서
뱃머리와 선미가 운하 양쪽 제방에 닿은 채 좌초됐다.
25일 AP통신에 따르면 이집트 수에즈운하관리청(SCA)은
"예인선을 통해 선박을 모래톱에서 빼내려고 노력 중이지만,
썰물로 수에즈운하의 수위가 내려가면서 예인 작업이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은 전문가를 인용해 적어도 28일 이전에는
에버기븐호의 인양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운하의 물 높이가 올라와야 선박을 띄워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이다.
2012년 이탈리아 초대형 유람선 '코스타 콩코르디아호'의 인양을 맡았던
닉 슬론은 "수에즈 운하에서 밀물과 썰물의 차가 최대가 되면서
수위가 46cm가량 높아지는 '사리'(spring tide)가 돼야 선체를 움직일 여유 공간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다가오는 사리는 28~29일이다. 만약 작업이 잘 이뤄지지 않아
이 시기를 놓치면 사태는 몇주 간 더 지속할 수 있다.
다음 사리는 12~14일 이후에나 돌아오기 때문이다.
선박에 실린 컨테이너를 내려 배의 무게를 줄이는 방법도 있지만
이 역시 여러 주가 걸린다는 설명이다.
SAC는 사고 직후 현장에 예인선 8척을 투입해
선체 부양 작업을 했지만 선박 규모가 워낙 커 어려움을 겪었다.
에버기븐호는 길이 400m에 너비 59m, 무게는 22만t에 달한다.
수에즈 운하에서는 2004년과 2016년, 2017년에도 선박 사고로 통행이
일시 제한된 적은 있지만 이번처럼 초대형 컨테이너선이 좌초하며 완전히 가로막힌 사례는 없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에버기븐호를 운행하는 대만 업체 에버그린은
"갑자기 불어온 강한 바람 때문에 선체가 항로를 이탈하면서
바닥과 충돌해 좌초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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