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홍수 거미떼가 집으로 나무에는 뱀이 주민대피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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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가 자연파괴로 인한 피해를 제일 많이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큰 화재로 많은 동물들과 사람들이 피해를 입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이번에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고 하네요.

 

홍수가 나서 물을 피해서 거미와 뱀이 가정집으로

다 몰

려온다고 하는데요 사진들을 보면 농장 잔디 등이

거미떼로 수두룩합니다. 낮은곳에 있던 거미와 뱀들이

지대가 높은 곳, 가정집과 나무로 다 기어올라오고 있다고 합니다.

 

 

호주홍수
호주홍수

 

뉴스기사를 보시면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의 킨첼라크릭에 사는 

맷 로벤포세는 최근 집 주변을 둘러보다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잔디가 모두 갈색으로 변해있었던 것. 마당에 발을 내디뎌 살펴보던 로벤포세는

 잔디 색이 변한 것이 아니라 수백만 마리의 거미가 잔디를 뒤덮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22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기록적인 홍수가

발생한 호주 동남부 지역에 이번엔 거미떼가 출몰해 주민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로벤포세는 집 앞을 뒤덮은 거미떼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리고

"갈색으로 보이는 저 모든 게 홍수를 피하려는 거미들"이라고 전했다.
NSW주를 덮친 것은 거미떼 뿐만이 아니다.

로벤포세는 "나무에는 뱀들이 가득하다"며 "(범람한)

목초지로 배를 타고 나가면 건조한 무언가라도 올라타려고 뱀들이 쫓아온다"고 말했다.

 

호주홍수

NSW주는 지난주부터 계속되고 있는 폭우와 홍수로 극심한 피해를 입었다.
동부 해안 지역에선 지난 20일 댐이 범람했고 집이나 차량, 동물이 떠내려갔다.

도로와 다리, 농장이 침수됐고 주변 지역 학교 수백여곳이 폐쇄됐다.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언 NSW주 총리는 주민 1만8000명이 대피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홍수 기간에 거미 떼가 출몰하는 건 흔한 일이라는 반응이다. 

호주 거미학자 리지 로우는 “여름에 홍수가 나면 더 많은 거미 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로우는 “(거미들은) 살려고 발버둥 치는 것일 뿐”이라면서

 “홍수가 끝나면 거미들도 흩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거미들은 사람에게 해가 되지 않는다”면서 “거미들과 만나게 되면 무섭더라도 연민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NSW주는 지난 18일부터 이어진 1000mm 넘는 폭우로 댐이 범람하고 강물이 넘쳐흐르면서 홍수 피해가 극심한 상태다.  “장대비가 이어지면서, 일라와라 지역과 남해안에도 (호우) 경보가 발령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NSW주 역사상 이렇게 극심한 악천후를 본 적은 없다”라고 말했다.

 

호주홍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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